내 곰인형 어디 있어? – 제즈 앨버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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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잃어버렸다 곰인형을 찾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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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둡고 무서운 숲 속.콩이는 집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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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곰인형을 찾아야 돼서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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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발견한 것은 아주 큰 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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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는데 너무 커서 어쩌나 고민하는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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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콩알만 한 거야?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울음소리 때문에 콩이는 커다란 곰인형 뒤에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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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해온 곰곰 품에는 어울리지 않는 아주 작은 곰인형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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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딱 마주친 곰과 콩이.큰 곰인형과 작은 곰인형.이들은 어리둥절할 뿐이다.하지만 반갑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내겐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그림 속의 울창한 숲이 아담한 아이에겐 긴장되는 공간. 두려움을 누르고 찾으러 온 곰 인형이 콩이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진다. 콩이는 곰인형이 커진 것도 기쁘지만, 실제로 크게 만났다. 곰은 콩알만한 크기의 곰인형이 어이없는데 아이를 만났다. 그리고 경계의 눈길이 오가는 순간 서로의 눈에 띈 자신의 곰인형. 우연히 자신의 곰인형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들이 곰인형과 침대에 누워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문장도 많지 않지만 임팩트가 강하다. 다시 읽고 싶어진다. 특히 페이지마다 변화무쌍한 콩이와 곰의 표정이 재미있다. 직접 읽는 것도 좋지만, 들려주기 좋은 책! 우리 아이들은 별로 애기모노가 없다. 물건으로 아이를 현혹하거나 조건을 달지 않는 나의 의도는 나름대로 통했을까?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나도 별로 아끼는 성격은 아니다. 특히 내 파트너는 미련 없이 버리자라고 항상 외치는 사람이다. 아마 부모님 성향을 닮은 게 더 클 거야.애복이 있는지 없
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애착하는 것이 있든 없든, 나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면 되는 것이니까. 여기에 나오는 콩이처럼 애착 곰인형을 찾기 위해 모험을 감행하고 새로운 상황을 맞는 것 자체가 의미있고 소중한 것처럼. 애착물이 1개 아니면 다른 여러가지에 관심을 돌리는 여유가 있게. “나만의 그림책, 씹어먹기”에서 곰인형은 언제부터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을까?! 곰이 나오는 읽기 좋은 책,

어린이 책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 장난감 가게 진열대에서 누군가 데려가 달라는 곰인형 코듀로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는 용기와 노력, 코듀로이를 데려가는 리사의 따뜻한 마음과 탄탄한 손재주가 느껴진다. 코듀로이 이름은 낯설고 발음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여러 번 불러보게 되는 이름인 것 같다.코듀로이~ 코듀로이~

제목 그대로 곰 사냥에 나서자며 자신만만하게 나서는 가족 얘기다. 흥, 우리는 하나도 두렵지 않다고 큰소리치지만 곰집에 가까워질수록 움츠러드는 현실. 다양한 의성어 사용과 리듬감 있는 말투가 흥겹다. 내가 선창하면 아이들이 따라하는 재미. 아이들과 소리내어 읽으면 본말이다.의지와 달리 도망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래서 더 공감되고 웃음이 나온다. 무엇보다 함께 있어 좋고 믿음직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