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모로코 여행] 3. 출발 : 인천~바르셀로나(카타르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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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페인, 모로코 여행: 출발(인천~바르셀로나)-부제: 나는 나를 몰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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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9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동안 라팍 클래식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를 할퀴었다.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박용택이 KBO리그 최초 2500안타에 이어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 세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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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일과 여행 준비를 병행하던 중 실감이 나지 않던 출국 날이 밝았다.우리의 비행스케쥴은 토요일에 가는 자정 비행이었기 때문에 나는 금요일에 퇴근 후 집에 와서 바로 준비를 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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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에는 2주일간 구하지 못한 모로코 택시 동행이 요구되어 기분이 좋아졌다.왠지 시작의 기운이 좋았다.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다 보니 지연언니가 계속 도착했고 윤희도 금방 도착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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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가 여권을 놓고 왔다. 윤희는 이번 여행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내가 나인 줄 알았던 것이 부서지는 여행’이라고 했다. 원래 호들갑 떨지 않고 물건 같은 것을 빨리 치우는 윤희인가, 이런 일은 매우 의외의 일이어서 예상치 못했던 변수였다.나도 아니고 윤희가 이런 일을..!? 윤희도 내가..?? 하는 생각에 여권을 샅샅이 뒤졌다고 한다.정말 많이 당황했는지 가방을 뒤지며 떨던 윤희의 손가락이 잊혀지지 않는다.그래, 윤희도 (마치 나처럼) 뭘 잊거나 잊어버리거나, 때로는 덜렁대면서 실수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사람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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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지향 누나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차분히 찾아보라고 했지만 여당은 도저히 나오지 않았다.(온라인 체크인을 미리 끝내고 자리를 잡고 짐을 보내체크인 것.온라인체크인을먼저하면수하물은굳이줄서지않아도빨리보낼수있으니참고)

우리는 무턱대고 정색하고 진지해지면 우리 자신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만큼 자신을 끝까지 모르는 것 같다.파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사실은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고 멘탈이 탄탄하다고 생각했던 내가 사실은 멘탈 바사삭의 선도주자일 수도 있다.한 철학자가 인생은 자신을 찾는 여정이라고 말했다지만 인생이 끝날 때까지 나를 다 알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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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결국 윤희는 동생에게 SOS를 쳤다.동생이 공항까지 오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로 했다.집이 공항과 멀지 않고 우리가 0시 출국이&#46972
; 조금 일찍 만난 게 신의 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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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씨와 나는 공항에 남아 윤희를 기다렸다.퇴근 후 바로 오느라 못 먹은 밥이라도 먹기로 했다.지향이 형에게는 아직 초면과 같은 윤희가 사고가 아닌 사고를 낸 것과 같겠지만 언니는 조심스럽게 뭐, 그럴 수 있잖아. 늦지 않게 오면 돼.일찍 만나니 다행이라고 쿨하게 발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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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4층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윤희를 여유롭게 기다리려 했지만 슬프게도 이곳은 9시 반쯤 마감과 폐장하고 말았다.결국 나와 지향 씨는 다시 절차 창구로 나왔다.어차피 이렇게 시간도 남는 것, 일이라도 하기로 했다.나는 윤희의 캐리어를 테이블 대신 가져온 노트북으로 일을 시작했고 지향 씨도 가져온 아이패드로 작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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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일을 끝내지도 못했는데 윤희가 왔다. 그제서야 환한 미소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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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출국 소속을 밟은 뒤 비행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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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보딩게이트가 열렸다.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신력이 준 베어 대신 인사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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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쯤 우리는 서울 하늘을 향해 뛰어올랐다.아름다운 반달이 뜬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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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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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카타르항공은 지난해 11월 출장 때 타고 바로 이용하게 됐다.치향 씨는 처음 타봤다고 했지만 승객에게 주는 파우치와 기내식 메뉴, 플라스틱 대신 식기에 &
#44048;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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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의 기내식은 보통 정도다.나오는 것은 밥 먹을 때 제대로 나오고 식사 시간대에 따라 메뉴도 다양하다.예를 들어 아침 식사 때는 와플 같은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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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윤희는 말레피센트2를 보았고 나는 조커를 보았다.그렇게 우울해진다고 들었지만, 내 두근거리는 마음이 너무 커서인지 그냥 다운만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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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가져온 자료도 일독했다.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준비해야 할 출장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위해 가져갔지만 코로나 때문에 모든 출장이 취소되고 말았다.지금은 그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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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잠을 자려다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인천도하의 11시간 비행이 막을 내렸다.드디어 도하에 도착했다.

카타르 도하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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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공항도 이렇게 금방 다시 올 줄 몰랐다.출장때는 PP카드로 라운지를 이용해서 좋았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해서 (PP카드 미소유자 + 전망이 좋은 푸드코트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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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버거킹 선데이 아이스크림이 3개에 1만 원이 넘는 등 사치스러운 분위기가 풍겼지만 배도 고프지 않은 상황에서 괜히 입이 심심해 어쩔 수 없이 이나마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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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대기 시간은 &#4
4200;우 2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곧바로 한 번 더 보딩 준비를 해야 했다.

도하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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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탔을 때는 완전히 그냥 아침이었어.하늘은 푸르고 적어도 비행기에서 느끼는 날씨는 따뜻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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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는 바닷가에 있는 부자도시라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보이는 아래 풍경은 꽤 볼 만하다.누가 봐도 인위적으로 간척한 해안과 그 위에 세워진 고층빌딩, 시설 등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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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또 거의 7시간을 뛰어야 한다.비행만 순수하게 18시간인데 쉽지않아…이렇게 멀다, 정말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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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그런지 잠이 안와서(벌써 시차적응)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시간을 보냈다.지향 씨에게는 카카오톡으로 쓸 만한 휴가 만들기를 요청했다.《완성본》

완성된 것은 데이터를 갖자마자 카카오톡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다. β-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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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 가는 동안 지나간 지중해의 모습도 멋있었다.특히 태양이 바다에 내리쬐며 황금빛으로 빛나는 풍경이 아이슬란드에 갔을 때의 바다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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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만년설이 쌓인 산꼭대기도 보였고 이베리아 반도의 해안선도 잘 보였다.공기가 좋지는 않았지만 날씨는 좋을 것 같았다.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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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길게 20시간이 걸렸던 출국길, 안전하게 지내다 바르셀로나에 무사히 상륙했다. 다행이다!

‘Sig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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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부의 서명은, 이 여행에 함께 한 지향 드림의 디자인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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